타이완 mRNA 기술의 발전을 위해 중화민국 중앙연구원이 오늘(1일) 미국 제약기업인 모더나(ModernaTx)와 상호협력 의향서를 체결해 전략적 협력관계를 이루었다. 양쪽은 연구개발 성과 및 자원을 공유해 타이완의 연구를 국제 생물의학의 최신 기술에 접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mRNA 기술의 더 많은 가능성을 탐색할 예정이다.
중앙연구원 부원장 탕탕(唐堂)은 “앞으로 5년 동안 양측은 생물과학과 생물제약의 연구 성과를 결합해 공동 연구개발 플랫폼, Messenger RNA를 비롯한 미래 지향적 기술, 국제 기술의 접목 촉진 등 세 가지 분야의 협력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앙연구원은 2020년 말 첫 mRNA 백신 연구개발팀을 구성했고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에 부합하는 ‘mRNA 선도연구시설’을 설치해 초기 임상시험에 필요한 mRNA 백신을 공급했다며, 올해 말 검증을 마치면 2024년 산업계 및 학계가 해당 팀에 생산 주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모더나 타이완 부사장 리이전(李宜真)은 모더나는 지난해 9월 타이완 지사를 설립했다며, 차세대 백신이 등장했을 때 타이완은 아시아 최초의 공급자였고, 모더나가 독감 백신,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 Respiratory Syncytial Virus) 백신 등을 개발했을 때도 모더나 독감백신 임상시험에 참여한 아시아의 유일한 나라였으며 이는 최신 연구, 최고의 백신과 약을 타이완으로 들여오겠다는 모더나의 의지를 보여준다고 언급했다.
또한 리 부사장은 상호협력 의향서에 이어 양측은 오는 9일 공동으로 ‘mRNA 전첨신창상(前瞻新創獎)’을 설립할 예정이며, 이는 모더나와 타이완 산업의 첫 협력계획이고 전염병, 면역종양, 희귀병, 심혈관질환, 자가면역질환 등 5개 분야를 포함한다며, 수상자는 50만 뉴타이완달러(한화 약 2,150만 원, 2023/6/1 기준)의 연구상금 및 모더나 과학연구원의 일대일 지도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顏佑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