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반도체 장비업체인 에이에스엠엘(ASML)이 타이완 투자를 확대한다. 중화민국 경제부는 총 9억 5천만 뉴타이완달러(한화 약 408억 7,850만원) 규모에 달하는 에이에스엠엘의 2나노미터 웨이퍼 광학계측장비 연구개발 제조계획을 승인하며, 에이에스엠엘이 타이완에서 2나노미터 장비를 추진하는 것은 세계 최초이자 타이완 현지 공급망 생산량을 늘릴 수 있는 기회라고 지적했다.
경제부는 에이에스엠엘의 ‘차세대 웨이퍼 측정 장비 연구개발 파트너십 계획’을 승인하면서 전체 자금 총 9억 5천만 뉴타이완달러의 30%인 2억 8500만 뉴타이완달러(한화 약 122억 6,070만원)를 보조하고 앞으로 2년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향후 타이완 린커우(林口) 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경제부 당국자는 에이에스엠엘 투자로 인해 관련 웨이퍼 정밀 위치 결정 플랫폼 등 핵심 기술이 타이완에 정착하고 타이완 공급망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제부가 협력업체를 추천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는데 결국 에이에스엠엘은 자급률을 35%로 높이는 데 동의하여 타이완 공급처를 6곳 늘리고 타이완 구매액을 연 72억 뉴타이완달러(한화 약 3,096억 7,200만원)로 늘리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또한 에이에스엠엘이 타이완에 투자를 늘리기로 한 이유는 타이완이 공급망 시스템을 지원하고 반도체 고객 및 공급업체와 가깝기 때문이라며 기술 협력을 통해 타이완 현지 공급망 생산량을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徐承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