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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부, 제3원자력발전소 2호기 폐쇄에 "차후 전력 공급 영향 없어"

  • 2025.05.02
  • 서승임
경제부, 제3원자력발전소 2호기 폐쇄에
타이완전력공사는 올해 순차적으로 가동을 시작하는 대형 가스 발전 설비로 다탄 7호기, 싱다 신1, 2호기, 타이중 신1호기 등이 포함되며, 총 설비 용량은 480 kW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사진은 다탄 7호기이다. - 사진: CNA

중화민국 경제부는 제3원자력발전소 2호기가 오는 5월 17일자로 폐쇄되는 것과 관련해 차후 전력 공급에는 전혀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에는 타오위안 다탄(大潭) 7호기, 가오슝 싱다(興達) 신1, 2호기, 타이중 신1호기 등 신형 가스 발전 설비 총 481.3만 kW가 뒷받침 될 예정이며, 이는 기존 제3원자력발전소 2호기의 95.1만 kW보다 많은 수치라고 설명했다.  

일부 민간 단체에서 어제(1일) 경제부를 방문해 원자력 발전의 수명 연장을 요구하며 전력 안정과 전기요금 유지를 촉구한 데 대해 경제부는 원자력 에너지와 관련해 다양한 의견이 존재한다는 점을 이해하며, 안전 확보, 핵폐기물 처리 가능성, 사회적 합의 등을 전제로 열린 태도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경제부 에너지서는 보도자료를 통해 40년간 운영된 제3원자력발전소 2호기가 폐쇄되는데, 수명 연장 여부 등 관련 쟁점은 현재 입법원에서 논의 중이며 경제부는 관련 결과를 존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차세대 원자력 발전 기술에 대해서는 열린 태도를 유지하며, 국제 기술 발전 동향을 계속 주시하며 선진 국가와의 유연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들이 우려하는 전력 공급 문제와 관련해서는 최신 통계에 따르면 현재 전력 공급 구조에서 원자력 에너지는 약 3.4%를 차지하는데, 제3원자력발전소 2호기 폐쇄 이후의 전력은 이미 장기 전원 개발 계획에 포함되어 있어 전력 부족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최근 타이완전력공사(台電)의 적자가 탈원전 때문이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부인하며,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인한 연료비 급등이 주요 원인이라고 강조했다. 2022년과 2023년 타이완전력공사의 발전용 연료 구입 비용은 연속으로 6천 억 뉴타이완달러(한화 27조 3,060억 원)를 초과했는데, 이는 전쟁 전의 2배 이상에 달한다며, 이로 인해 2024년 말 기준 타이완전력공사의 누적 적자는 4,229억 뉴타이완달러(한화 약19조 1,827억 원)가 되었지만, 정부는 민생 보호, 물가 안정 등을 위해 전기요금을 인상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제부는 최근 재정 개선에 도움을 주고자 타이완전력공사에 1000억 뉴타이완달러(한화 약 4조 5,750억 원) 지원을 요청 중이라며 각계의 지지를 당부했다. –徐承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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