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최대 철강기업 차이나스틸(China Steel Corporation, CSC)의 해운 자회사인 차이나스틸익스프레스(China Steel Express Corporation, CSE)가 20%에 해당하는 68명의 중국 국적 선원을 고용하고 있어 국가안보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궈즈후이(郭智輝) 중화민국 경제부 장관은 오늘(19일) 입법원 회의에서 차이나스틸과 논의 후 즉각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진당 소속 홍선한(洪申翰) 입법위원은 타이완전력공사(Taiwan Power Company, Taipower)와 타이완중국석유공사(Chinese Petroleum Corporation, CPC)가 외국 국적 선원을 우선으로 고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같은 공기업인 차이나스틸이 중국 국적 선원을 대량 고용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차이나스틸익스프레스의 선박들이 모두 중요한 물자를 수송하고 있어 국가안보 문제가 발생해서는 안 된다며, 2개월 이내 중국 국적 선원 비율을 점진적으로 줄일 것을 촉구했다.
이에 줘룽타이(卓榮泰) 행정원장은 중국 국적 및 외국 국적 선원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개선방안을 경제부에 요구하고 국가안보를 수호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궈 장관도 문제점을 인정하면서 빠른 시일 내에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顏佑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