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일본의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 상하원 의원 다섯 명을 타이완으로 초청한 아시아태평양청년협회는 최근 일본을 답방해 일본의 초당파 청년 의원들을 찾아갔다. 일본 측 의원들은 타이완과 일본은 운명공동체로, 좋은 소통 채널을 구축해 각종 의제에서 많은 교류협력을 해야하며 특히 타이완과 일본이 국교가 없는 상황에서 중앙과 지방 민간 차원의 교류를 중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타이완-일본 민간’과 ‘청년’이라는 키워드로 출발해 ‘초당파’와 ‘중앙과 지방’ 교류를 지향하는 '아시아태평양청년협회 및 타이완 초당 방일교류단'의 이번 구성원에는 타이완 민진당 허즈웨이(何志偉), 국민당 정정찬(鄭正鈐), 민중당 추신위안(邱臣遠)과 장치루(張其祿), 시대역량에 추시엔즈(邱顯智) 등이 있다.
교류단은 방일 기간 중 ‘일화의원간담회(日華議員懇談會)’에 참여해 일본 의원들로부터 접대와 인터뷰를 받았고, 이어 일본 입헌민주당, 일본유신회, 자유민주당 등 초당파 국회의원 10여 명을 방문했다. 일본 입헌민주당 청년국장 아오야마 야마토(青山大人) 의원은 “현재 동아시아 지역과 세계 정세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일본과 타이완의 경제무역 관계가 밀접하고 자유와 민주라는 가치를 공유하고 있으므로 반드시 이 틀 안에서 좋은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일본유신회 이시이 아키라(石井章) 의원 역시 “타이완은 민주진영의 최고의 동맹국이고, 타이완해협은 일본의 생명선이라며, 충돌을 고조시켜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자민당 청년국 국장 스즈키 노리카즈(鈴木憲和) 의원은 “현재 타이완과 일본의 관계가 가장 좋은 시기이지만, 타이완과 일본이 공식 국교를 맺지 않았으므로 중앙, 지방 민의 대표들의 교류가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방일교류단은 그 외에도 도쿄 근교의 이바라키 현 의회와 지방정부를 방문해 타이완의 WHA 가입을 지지하는 이바라키 현 의회의 공식 성명을 받았으며, 이어 방문한 일본타이완교류협회 도쿄본부에서 하나이 쿠니코(花井郁子) 총무부장과 교육 및 지방 교류 관련 의제를 논의했다. 현재 일본 지방정부와 자매(우호)시를 맺은 타이완 도시는 총 116곳이다.
타이완으로 돌아가기 전 교류단은 마지막으로 입헌민주당 연방의원이 인솔, ‘일본-타이완 의원 간담회’가 주최하는 송별만찬회에 초청받아 양측은 타이완과 일본의 우호 관계를 심화하기 위한 구체적 행동들을 논의했다. 초당파 민의대표의 상호방문을 시작으로 타이완과 일본의 서로 다른 정당 간의 연결과 우정의 가교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徐承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