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민국 교통부 항항국(해사,항구국)이 오늘(22일) 제1회 ‘아시아 군도 크루즈 연합(Asia Archipelago Cruise Alliance, AACA)’ 홍보회를 개최해 한국, 일본, 필리핀과 함께 글로벌 크루즈 관계자들에게 아시아 지역의 섬 관광 자원을 홍보했다.
중화민국 교통부 항항국은 아시아 지역 크루즈 기항 유치를 위해 지난해 AACA를 설립하고 한국국제크루즈연구원, 필리핀 해사청과 의향서를 체결했으며, 일본 측은 의향서에 서명하지는 않았지만 홍보 행사에 동참하기로 했다.
오늘(22일) 오전 항항국은 타이베이 그랜드 메이풀 호텔에서 제1회 AACA 홍보회를 열어 타이완을 비롯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크루즈 관광 활성화를 위한 행보를 펼쳤다.
이날 홍보회에는 한국 전라북도 부안군과 한국국제크루즈연구원, 필리핀 관광부, 일본 후쿠오카시 항만국 및 경제관광문화국, 일본 오키나와현 산업진흥공사 등 4개국의 크루즈 관광기관과 세계 최대 규모의 로열캐리비언, 프린세스 등 7개 글로벌 크루즈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교통부 린궈시엔(林國顯) 차관은 이날 홍보회에서 “글로벌 크루즈 시장은 회복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국제크루즈선사협회에 따르면, 2024년 세계 크루즈 승객 수가 작년보다 13.3% 가량 증가한 3천 57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더불어 탐사형과 중소형 크루즈가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시아 지역에는 섬 관광 자원이 풍부하고 탐험할 만한 비밀 명소도 많다고 덧붙였다.
항항국의 예셰룽(葉協隆) 국장은 AACA는 타이완, 한국, 필리핀 등 국가들의 크루즈 관계기관들에 의해 마련됐으며, 아시아 각국에는 문화 특색이 풍부하고 아름다운 섬이 많이 있는데, 자원을 통합해 전 세계에 알려야 한다고 강조하며, “AACA는 글로벌 크루즈 시장의 새로운 불루오션이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