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민국 외교부 티엔중광(田中光) 차관은 주타이베이한국대표부가 주최하는 ‘2024 대한민국 국경일 리셉션’에 참석하여 대한민국 국경일을 축하하고, 이와 함께 양국의 우의가 영원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주타이베이한국대표부는 9월 30일(이하 타이완시간) 저녁 타이베이에서 2024년 대한민국 개천절 국경일 축하 리셉션 행사를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티엔중광 외교부 차관, 중국국민당 주석 주리룬(朱立倫), 친민당 주석 쑹추위(宋楚瑜) 등 정당 대표를 비롯해 기타 외국 공관관계자, 타이완 현지 한인인사와 교민이 참석해 대한민국 국경일을 함께 기념했다.
주타이베이한국대표부 이은호 대표는 환영사에서 “한국과 타이완은 지리적으로 가까울 뿐만 아니라 많은 중요한 가치도 공유하고 있으며, 또한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경제를 번영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서로를 보완하고 앞으로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서로를 도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과 타이완이 계속해서 협력을 강화하고 확대하여 보다 우수한 성과를 낼 것이라 믿는다”고 했다.
티엔중광 외교부 차관은 치사를 통해 “타이완과 한국 양국의 경제, 문화 교류는 오랫동안 이어져 왔으며, 또한 각각 서로의 다섯 번째, 여섯 번째로 큰 무역파트너로서 양국 모두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선구자 역할을 하고 있고, 글로벌 민주주의 공급망의 중요한 추동자이며 또한 서로의 세 번째로 큰 입국 관광객 유치국”이라고 말했다.
티엔중광 차관은 특히 올해 4월 타이완 동부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미화 50만(한화 약 6억 6천 만원. 2024년 10월 1일 다음 환율기준.)달러를 지원해 준 한국 정부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타이완과 한국 간의 선한 역량이 계속해서 확산하여 글로벌 상호 원조의 견실한 기초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쌍변이 이미 갖추고 있는 협력을 바탕으로 양국의 우의가 오랫동안 이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국경일 행사 축하 공연에서는 현재 타이완에서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누리고 있는 치어리더 이다혜가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큰 박수와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