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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국빈 방문 중인 잠마테이 과테말라 대통령 “타이완 무조건 지지”

  • 2023.04.25
  • 손전홍
타이완 국빈 방문 중인 잠마테이 과테말라 대통령 “타이완 무조건 지지”
차이잉원 총통이 25일(타이완현지시간) 타이베이 총통부 앞 광장에서 목발을 짚은 알레한드로 잠마테이 과테말라 대통령과 함께 군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사진 CNA DB]

타이완 국빈방문 이틀째인 오늘 25일(이하 타이완현지시간) 알레한드로 잠마테이(Alejandro Giammattei) 과테말라 대통령은 타이완을 무조건 지지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중화민국 정부의 초청으로 지난 24일부터 타이완을 국빈방문 중인 알레한드로 잠마테이 과테말라 대통령과 과테말라 외교·경제·재정·농림축산  장관 등은 오는 27일까지 타이완에 머물 예정이다.

차이잉원 총통은 오늘 25일 오전 총통부 앞 광장에서 국가 환영행사 의전 가운데 최상의 예우를 표현하는 방식 중 하나인 중화민국군 의장대 사열로 알레한드로 잠마테이 과테말라 대통령을 영접했다.

차이 총통은 이날 환영사에서 “중화민국 국민을 대표해 타이완을 공식 방문한 잠마테이 대통령과 대표단에게 깊은 환영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남은 일정을 원만히 마무리하길 바란다”면서 “잠마테이 대통령의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국 간의 우의가 더욱 깊어지고 더불어 향후 더 많은 협력의 기회를 함께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잠마테이 대통령은 “몇 주전 차이 총통이 과테말라를 방문했었다”며 “오늘 이렇게 답방 형식으로 타이완을 국빈방문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타이완-과테말라 양국이 수교를 맺은 지 만으로 딱 89년 째 되는 해로, 양국 원수 간의 상호방문이 빈번한 것은 매우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잠마테이 대통령은 또 “과테말라는 중화민국의 가장 건실한 수교국으로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타이완과 의료, 위생, 경제 및 인프라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을 심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과테말라는 타이완을 무조건 지지한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하면서, “타이완과 손을 맞잡고 국가의 발전과 번영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향해 힘차게 달려 나갈 준비를 마쳤다”며 수교국으로서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차이잉원 총통은 이날 정오 총통부 청사에서 잠마테이 대통령과 오찬을 함께 했다. 또한 환영 오찬에 앞서 차이 총통은 양국 간 협력과 우호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잠마테이 대통령에게 외국 국가원수에게 수여하는 최고등급의 훈장인 채옥대훈장(采玉大勳章)을 수여했다.

잠마테이 대통령은 "차이 총통으로부터 훈장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 훈장은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견고해지고 쉽게 무너지지 않을 일치단결한 타이완과 과테말라 양국의 우호 관계를 상징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차이잉원 총통은 25일 타이베이 총통부 청사에서 알레한드로 잠마테이 과테말라 대통령에게 외국 국가원수에게 수여하는 최고등급의 훈장인 채옥대훈장(采玉大勳章)을 수여했다. [사진 CNA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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