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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닷새 앞두고 러시아 소프라노 초청 취소, 문화장관 ‘국가정세 고려’

  • 2023.03.02
  • jennifer pai
공연 닷새 앞두고 러시아 소프라노 초청 취소, 문화장관 ‘국가정세 고려’
러시아 소프라노 가수 안나 유리예브나 네트렙코(Anna Yuryevna Netrebko). -사진: AP/ TPG Images DB

러시아 소프라노 가수 안나 유리예브나 네트렙코(Anna Yuryevna Netrebko)는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과 사적으로 매우 친함에도 불구하고 타이완의 NSO국가교향악단의 초청으로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1주년즈음에 타이완에서 공연을 갖게 된 것은 부당하다는 일각 여론의 압력으로 주최측인 NSO는 공연 닷새를 앞두고 공연을 취소한다고 밝혀 문예 사회 일각에서 갑론을박의 논쟁이 일고 있다.

국내 여론은 크게 두 갈래로 나뉘어져 소프라노 안나 네트렙코는 제재 대상으로서 타이완이 초청하여 공연하는 것은 우리 국가 이미지에 불리하다는 입장이며, 반대 편에서는 프로페셔널의 자주성은 존중 받아야 마땅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중화민국의 문화예술 주무기관 문화부 장관 스저(史哲)는 오늘(3/2) 입법원 교육위원회에 출석해 시정보고를 진행하기에 앞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공연 기관 장소는 문화 예술의 전문성 외에도 전반적인 국제 사회와 타이완의 국가정세 상황 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답변했다. 또한 러시아 소프라노 가수의 공연 취소는 문화부가 개입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문화부에서는 공연을 취소’하라고 개입한 적이 없다고 대답했다. -白兆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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