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수도로 불리는 브뤼셸에서 현지시간 25일 러시아-우쿠라이나 전쟁 발발 2주년 가두 행진이 벌어졌다. 우리 주유럽연합 대표부는 십여 명의 참가 단체를 구성하여 ‘타이완은 우크라이나를 지지한다’는 플래카드를 들고 성원 대열에 참여하였는데 우리 주 EU대표(리춘李淳)는 시위대 맨앞줄에 서는 한편 무대에 올라 인사말도 진행했다.
가두 시위의 종점은 브뤼셸 중앙기차역 옆 대광장으로 이날 무대에 올라 인사말을 진행한 주 유럽연합 외교사절로는 폴란드, 아일랜드, 애스토니아, 라투비아, 리투아니아 등 국가의 대사들이 포함되어 있다.
리춘 대표는 타이완 주변에도 침략적인 권위주의 체제가 존재하는데,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보여준 용기는 우리에게 힘을 북돋아 주었다며 우크라이나 국민을 향해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타이완은 러시아가 전쟁을 발동한 첫날부터 줄곧 우크라이나와 함께하였으며, 러시아를 막기 위해서 우리는 더 많은 것을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리춘 대표는, 내년에는 다시 이곳에서 모일 때는 시위가 아닌 전쟁에서 승리를 거둬 축하하는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白兆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