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폭락 여파로 타이완 증권시장은 9일 장중에 가권지수 근 300포인트가 폭락했다.
이에 대해 수지엔룽(蘇建榮) 재정 장관은 미국 증시의 잔물결효과(ripple effect) 영향 외에도 타이완 증권시장은 국내 코로나19 확산 여파 및 많은 국가가 금리상승에 돌입, 이와 더불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장기화 등 국제 정세의 영향을 받았다면서 이에 따라 국가금융안정기금(國家金融安定基金)은 국내외 상황을 계속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 재정 장관은 9일 오전 국립정치대학교에서 개최된 국제금융대학원 현판식 행사에 참석했고, 이날 현판식 행사 후 갖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타이완과 미국 증시 현황에 대해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수 재정 장관은 그러면서 타이완 증시는 미국 증시 하락 여파로 약세를 보였고, 최근 국내 코로나 확산 여파도 영향을 끼쳤으나 이에 비해 타이완 경제는 안정세를 유지하며 4월 해외 수출이 플러스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다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영향으로 국제 원자재 가격과 유가가 크게 변동하고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 국가금융안정기금은 국제 정세의 전반적인 변화에 계속 주의를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