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본도와 중국 푸젠성 연해에 위치한 마주(馬祖) 섬 사이 해저 케이블 단선의 여파로 마주의 통신이 부족해지자 중화전신은 ‘마주는 외딴섬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하며, 케이블의 단절이 광대역 인터넷 서비스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국제 해저 케이블선이 빠른 시일내에 도착해 긴급 수리할 수 있도록 하고, 마이크로파 지원 시스템을 긴급히 확대한다.
중화전신은 타이완 단수이(淡水)에서 마주 동인(東引)까지 이어지는 '타이마 제2 해저 케이블'이 지난 2일 오후 7시30분 동인 기실 끝으로부터 약 52km 떨어진 해역에서 끊어진 뒤 타오위안(桃園)에서 마주 난간(南竿)까지 이어지는 '타이마 제3 해저 케이블'로 자동 전환됐지만, 타이마 제3 해저 케이블이 8일 낮 12시32분 마주 난간 기실 약 40km 부근 해역에서 또 끊기는 사건이 발생해 타이완~마주 간 2개의 해상 케이블이 모두 끊겼다고 밝혔다.
국민당 교섭위원회는 오늘(16일) '두 해저 케이블 모두 끊겨 외딴섬 된 마주'라는 주제의 기자회견에서 이번 케이블 단절은 광대역 인터넷 서비스에 제법 큰 영향을 미쳐 마주 지역 사람들의 통신 서비스가 부족해졌다며, 중화전신은 사과 표시와 함께 마주 각 시에서 24시간 무료 와이파이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중화전신은 마주 통신 서비스가 조속히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며, 해저 케이블 장애 발생 후 가장 먼저 마이크로파를 개통해 전화를 제공하고, 국가 안보, 정부, 항공, 교육, 민생 등 중요한 회로 사용을 시작했으며, 현재 대역폭 제한으로 인터넷 서비스 속도는 비교적 느리다고 강조했다. 동시에 여러 국제 해저 케이블선을 긴급히 확보하고 있으나 현재 타이완에 도착할 수 있는 국제 해저 케이블선은 빨라야 4월 20일에나 도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중화전신은 날짜를 앞당기기 위해 적극 힘쓰고 있다. 또한 마이크로파 지원시스템을 긴급 확대해 3월 중 시공이 완료되면 타이마 마이크로파 대역폭은 기존 2.2Gbps에서 1.6Gbps 증폭 된 총 3.8Gbps으로 사람들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徐承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