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인 민주진보당(民主進步黨) 소속 천관팅(陳冠廷) 입법위원은 4일 타이베이에서 산학연 분야별 저궤도 위성, 드론 전문가들을 초청해 ‘투명 억제 : 위성 및 드론 기술의 국방 응용 좌담회’를 개최했다.
천관팅 입법위원이 진행한 이번 좌담회는 저궤도 위성 서비스가 어떻게 국가 안보 감지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지와 함께 안티 드론 시스템이 어떻게 억제 능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지 등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좌담회에는 글로벌 민간위성 기업 플래닛 랩스(Planet Lab)의 공동 창업자 로비 싱글러(Robbie Schingler)를 비롯해 국내외 위성•드론 기업과 주요연구기관 전문가, 학계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최근 타이완에서는 해저 케이블이 어선과 화물선에 의해 절단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좌담회에 참석한 플래닛 랩스의 공동 창업자 로비 싱글러는 의심스러운 선박을 식별하는 데 저궤도 위성 기술이 하나의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로비 싱글러는 저궤도 위성통신의 활용과 서비스 전개 현황을 공유하며 “저궤도 위성은 선박자동식별시스템(AIS)과 결합되어 출처가 불분명한 선박의 동태를 감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빛을 이용한 광통신데이터전송기술과의 결합을 통해 선박자동식별시스템을 고의로 방해하고 선박 위치를 혼란시키는 어선도 식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