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은 오늘(16일) 중화민국 정부의 초청으로 2월 14일부터 18일까지 타이완을 방문하는 마리오 압도 베니테스 파라과이 대통령 내외를 총통부 앞 광장에서 군례로 환영했다.
차이 총통은 치사에서 2016년 이후 파라과이를 두 차례 방문한 바 있으며, 2018년 취임 한 압도 대통령은 취임 후 첫 국빈 방문 국가가 타이완이었다며, 4년 만에 다시 온 압도 대통령의 방문을 우리 정부와 국민을 대표해 환영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기에도 협력을 강화해 경제번영과 발전을 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압도 대통령은 파라과이와 전 세계가 코로나 팬데믹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즉각적인 도움의 손길을 보내준 타이완에 감사를 표하며, ‘인연이 있으면 천리 먼 곳에서도 만난다’(有緣千里來相會)라는 글귀를 통해 60년 동안 끊이지 않았던 양국 관계가 매우 중요한 역사적 궤적을 그렸다고 언급했다.
압도 대통령은 양국 간 경제무역과 문화협력이 나날이 활발해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타이완은 파라과이의 의료보건, 교육, 인적자원 훈련 등 파라과이 국민의 복지를 위한 핵심 분야를 발전시키는 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긴밀한 협력만이 양국 관계를 안정적이고 장기적으로 나갈 수 있는 비결로, 양측은 우방국일 뿐만 아니라 전략적 동맹의 파트너이고, 공동의 가치와 비전을 갖고 국가 간의 평화적 공존을 굳게 믿고 수호하며, 국가의 자주, 토지 보전, 국민의 자결, 민주, 법치, 인권 및 자유 등의 가치를 존중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파라과이는 유엔 창립헌장에 명시된 보편성과 평등 원칙에 따라 중화민국 타이완의 유엔 참여를 지지해 왔다며 타이완은 중요한 파트너로서 국제사회에 중요한 기여를 하고 빈곤과 기후 변화, 테러리즘 등 중대한 시련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속적인 위협과 긴장에도 포기하지 않고 자유를 위해 용감하게 노력하며, 독립 주권을 수호하고, 평화를 견지하는 타이완에 경의를 표하며, 타이완이 과학기술 보급에 힘써 세계를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모범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불안한 국제 정세에 직면한 불확실한 시대에 파라과이와 타이완은 양국 관계와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며, 앞으로 양국 국민을 위해 더 많은 번영과 발전을 도모할 것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차이 총통과 압도 대통령은 군례 직후 총통부로 들어가 양국 협력 및 공동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양국의 외교부 장관은 양국 ‘외교인력 훈련 및 교류 협력 협정’에 서명하는 것을 지켜봤다. 차이 총통은 오늘 낮 총통부에서 국빈 만찬으로 압도 대통령과 방문단을 초청했다. - 徐承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