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정부가 발표한 ‘인도·태평양 전략’에서 “타이완 및 기타 자유민주주의 파트너와의 협력을 심화하기 위해 자원을 적극적으로 투입할 것”이라고 언급한 데 대해, 중화민국 외교부는 28일 깊은 환영의 뜻을 표했다.
캐나다는 27일(현지시간) 26페이지 분량의 인도·태평양 전략을 발표했다. 해당 보고서에서는 “중국은 점점 더 파괴적인 글로벌 강권"임을 지적하며, “중국과의 관계에 적절하게 대응하고 인도태평양 지역의 다원적인 관계를 삼화하기 위해, 인도태평양 지역의 파트너들과 협력해 타이완해협과 동중국해, 남중국해의 현황 유지를 위협하는 일방적인 행동에 공동으로 맞설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에서는 또한 ‘캐나다는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 경제·무역, 국제법과 인권 존중, 민주적 가치, 공중보건 및 환경보호 등 이슈들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며, 타이완 및 기타 자유민주주의 파트너와의 협력을 심화하기 위해 자원을 적극적으로 투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중화민국 외교부는 캐나다는 ‘인도·태평양 전략’에서 타이완을 여러 번 언급했으며, 해당 보고서에 캐나다는 경제 무역, 과학기술, 공급사슬, 공중보건, 민주적 거버넌스 및 허위 정보 대응 등 분야에서 타이완과의 다각적인 교류 및 협력을 지속적으로 촉진하고, 또 타이완의 회복력을 지지하는 동시에 타이완과 캐나다의 경제무역적인 협력과 국민 간의 연결도 강화할 것이라는 내용도 담겨 있다고 밝혔다.
이어 외교부는 타이완과 캐나다는 자유와 민주주의의 가치를 공유하고 규칙에 기반한 국제 질서를 공동으로 지키고 있는 이념이 비슷한 파트너로, 양국은 최근 몇 년 간 ‘글로벌 합작 및 훈련 구도(GCTF) ‘를 통해 다양한 글로벌 이슈에 대한 협력을 펼치고 있으며, 타이완은 앞으로도 캐나다를 비롯한 유사한 생각을 가진 국가들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 안정, 번영을 촉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