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민국 교육부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주노르웨이 타이베이 대표처 교육조가 지난 6월 3일 교육부를 대표해 노르웨이 오슬로 대학교 문화연구 및 동방언어학과와 상호 협력 및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공동으로 ‘타이완 연구 강의 프로그램 계획’을 추진하고, 나아가 해당 프로그램 계획에 따라 오슬로 대학교에서는 타이완 근대사, 타이완 정치, 타이완 언어, 타이완 영화 등 타이완 관련 수업을 대학의 학부 과정과 석사 과정에 포함시킬 것이며, 이와 동시에 적극적으로 타이완 학자들을 초빙하여 연구를 수행하고 대학원 재학생에게 타이완 단기 유학 장학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중화민국 교육부는 “오슬로 대학교 문화연구 및 동방언어학과는 향후 학과의 핵심 연구분야 중 하나로 '타이완 연구'를 선정했으며, 또 이번 협력을 계기로 유럽과 세계의 타이완학을 연구하는 학자들과 교류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북유럽에서 (오슬로 대학교 문화연구 및 동방언어학과가) 타이완 연구의 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적극 추진한 오슬로대학교 문화연구 및 동방언어학과 할보르 에이프링(Halvor Eifring) 교수는 중국어의 능통하고 여러 차례 타이완을 방문한 적이 있는 타이완학 전문가로, 그는“화어 능력 시험 시행, 화어 장학금 제공 등을 위해 오슬로 대학과 각종 교육 협약을 체결하는데 힘써준 타이완 정부에 감사하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