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지뉴스 네트워크(FNN)는 단독 보도에서 ‘미 연방 하원 의장 낸시 펠로시(Nancy Pelosi)는 오는 8일 일본 방문 길에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와 회견한 후, 방문 일정을 조정해 타이완으로 향할 것’이라며 ‘만약 성사되면 이는 1997년 이래 25년 만에 현임 하원 의장이 타이완을 방문하게 되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중화민국 외교 대변인(어우쟝안歐江安)은 우리 외교부의 대미 주요 업무 중 하나는 바로 미국 각급 관원과 정치요원들의 타이완방문을 초청하는 것인데, 관련 인물의 초청 방문에 관한 구체적 진전이 있을 때 외교부는 적절한 시기에 대외 설명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 미국 재정 장관 재닛 옐런(Janet Yellen)은 미 연방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청문회에서 ‘일단 중국이 타이완을 침략한다면 재정부는 제재 도구를 이용해 베이징당국에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고, 미 국무부 부장관 웬디 셔먼(Wendy Sherman)은 연방 하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략으로 인해 제재를 받고 있기에, 이는 중국으로 하여금 타이완을 무력 침범할 경우 국제사회가 용납할 수 없다는 걸 깨닫게 하는 교훈으로 삼을 것’이라고 지적했었다.
외교 대변인은 이상과 같은 미 고위장관들의 발언에 (음원) “러시아-우크라이나 정세가 부단히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측은 여전히 타이완해협의 평화와 안정에 대해서 깊은 관심을 보여준 데 대해 특히 감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 정부가 지속적으로 타이완 안전에 대해서 든든하게 지지하며 약속을 지키겠다는 메시지를 전해준 데 감사하며, 또한 ‘타이완 관계법’과 ‘6개항 보증’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수 차례 재천명한 데 대해서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외교 대변인은 ‘우리 정부는 자아방위능력을 확고히 추진하는 동시에 미국 등 이념이 가까운 국가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함께 규칙을 기초로 하는 국제질서를 수호하며 타이완해협과 인도태평양지역의 평화,안정,번영을 촉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白兆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