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국제사회의 비난을 불러일으켰고 여러 국가가 잇따라 러시아와의 과학기술적인 교류를 멈추게 된 가운데 28일 중화민국 과학기술부 부장 우정중(吳政忠)은 입법원 교육 및 문화위원회 대정부 질문에서 아직은 러시아와의 협력을 중단할 의향은 없지만 우리 정부의 전반적인 정책 방향과 기타 민주주의 국가의 행동을 감안하여 신중하게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의에서 우정중 부장은 과학기술부는 러시아 과학기금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오고, 각 프로젝트의 수행 기간은 3년이라며, 현재는 50개의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으며 그중 기초 과학, 공학, 과학 기술 발전 분야의 협력이 대부분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러시아는 기초 과학과 우주 기술에 매우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어 타이완이 우주 발전, 특히 소형 위성을 개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임므로 러시아와 협력을 전개하기로 했다고 러시아와의 협력 동기를 밝혔다.
또, 러시아와의 협력을 중단시킬 것인지 여부에 대한 입법위원의 질문에는 우 부장은 현재는 아직 그럴 의향은 없지만 러시아의 대우크라이나 침공이 지속되면 우리 정부의 전반적인 정책 방향과 기타 민주주의 국가의 행동을 감안하여 적당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