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두라스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 차 타이베이시간 25일 출국한 중화민국 부총통 라이칭더(賴清德) 특사단 일행은 미국 서부시간 25일 오전 6시30분 경(타이베이시간 26일) 로스앤젤레스에 도착해 1박 경유를 하게 된다.
주미 중화민국대표 샤오메이친(蕭美琴), 주타이완미국협회(AIT) 의장 제임스 모리아티(James Moriarty)가 착륙 항공기 기내에서 라이 부총통 일행을 영접했으며, 숙소로 향할 때 백여 재미 교포들의 환영을 받았다.
(로스앤젤레스에서 1박 경유하는 라이칭더(賴清德,중앙) 부총통이 현지 교포들의 환영을 받으며 숙소로 이동했다. -사진: CNA)
라이 부총통은 이날 오전 9시 숙소에서 현지 미국 국회의원들과의 화상 통화를 진행하며 경유지에서의 하루를 시작했는데, 오전에는 캘리포니아주 연방하원 의원 에드 마키(Ed Markey), 마크 다카노(Mark Takano)를 비롯해 캘리포니아주 아시아계 연방하원 의원 가운데 타이완계 테드 류(Ted Lieu-劉雲平), 중국계 연방하원 의원 쥬디 추(Judy Chu-趙美心), 한국계 연방하원 의원 영 김(Young Kim-김영옥) 등 17명과 화상회의를 진행했다.
중화민국 총통부는 영상회의 화면을 공개하면서 주미 대표와 AIT의장이 배석한 가운데 이날 치러진 라이 부총통과 미 연방 하원의원들과의 온라인 회담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라이칭더(賴清德, 좌1) 부총통은 미 서부시간 25일 오전 9시 숙소에서 현지 미국 국회의원들과 화상 통화를 진행했다. -사진: 중화민국 총통부 제공)
라이 부총통 일행은 로스앤젤레스 경유 중 24시간 숙소에 머물며 7차례의 화상회의를 통해 미국 현지 정계 인사들과 회동하며, 재미 교포들과도 1차례의 화상회담을 갖는 등 온라인 방식의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白兆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