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법원은 ‘빈과일보(애플 데일리)’로 잘 알려진 넥스트미디어그룹(香港壹傳媒集團, 설립자 리즈잉-黎智英, Lai Chee Ying, Jimmy Lai)을 청산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이에 양안사무 주무기관 행정원 대륙위원회는 해당 사건 발전에 대해 주시하고 있는 동시에 사전에 이미 국민의 개인정보 보호를 보장한 상황이며, 혹여 이 사태를 빌미로 자유와 인권을 침해하는 검은 손을 타이완에 내밀 경우 우리는 유관 기관이 법에 의거해 필요한 조치를 취해 대응하여 우리 국민의 권익과 공중 이익을 보장할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대륙위원회는 ‘홍콩판 국가보안법’이 실시된 이래 해당 법을 근거로 대규모적으로 홍콩의 민주운동 등 인사들을 체포하고, 홍콩의 언론,출판 등 각 영역의 자유를 침해하는 등 인권을 망각하는 행위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타이완은 물론 국제사회에서도 엄중히 주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넥스트미디어그룹은 타이완의 빈과일보를 여전히 처리 중에 있다고 밝혔다. 국내 다수의 언론들은 ‘현재까지 홍콩 넥스트미디어그룹 청산 절차는 이미 완료하였으나 타이완의 빈과일보는 법정에서 일찍이 임시 청산인을 위임하여 처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홍콩 경찰 국가안전처는 지난 6월17일 ‘국가보안법’ 위반의 이유로 빈과일보의 모회사인 넥스트미디어그룹 5명의 고위층을 연행해 갔고, 당일 오전 넥스트미디어는 주식 거래의 임시 중단을 선포한 후 지금까지도 주식 거래를 회복하지 않은 상태이다. -白兆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