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인이 한국 전라북도 태권도 경기 후 중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타이완은 독재 국가라고 의심될 만큼 언론자유가 없다고 비난하였고, 역시 타이완인이 중국 전국인민대회 대표를 맡으며 양안간은 한 가족이라는 걸 타이완인들이 어서 각성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들 둘 모두 타이완에서 태어나 자란 사람으로 중공의 통일전선에 합류하며 망언을 내뱉고 있는 점에 대해 지인들이나 누리꾼들이 경악을 표했다.
지난 5월12일부터 20일까지 한국 전라북도에서 거행된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에 개인 명의로 참가한 타이완 선수 리동셴(李東憲)이 태권도 동메달을 획득한 후 시상식에서 중국 오성기를 펼쳐 들어 비난의 대상이 되었다.
리동셴은 일전에 중국 언론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시상식 후 (여론 공격) 몰매를 맞았다며 타이완은 언론자유가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게다가 타이완은 독재 국가라고 비판하여 타이난시 태권도위원회가 나서 그에 대해 반박했다.
리동셴 외에도 제14기 중국 전국인민대회 대표로 있는 타이완인 링요우스(凌友詩)는 ‘양안관계조례’ 위반으로 뉴타이완달러 50만원(한화 약 2130만원, 2023.5.24.기준)의 벌금을 부과하였으나 거부하며 구설수에 올랐는데, 타이완의 양안사무 주무기관 대륙위원회는 ‘법에 따라 처리한 것에 불복한다면 행정 구제 심판을 요청할 수 있다’고 대답했다.
내년 1월 타이완에서 중화민국 16대 대선과 11대 총선이 동시에 거행되기에 양안관계와 국제정세에 점차 관심을 보이는 국민이 늘어나며 이러한 소식들이 특히 SNS를 통해 널리 알려지고 있다. -白兆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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