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프 숄츠(Olaf Scholz) 독일 신정부가 현지 시간 8일 출범했다. 싱크탱크 학자는 독일 사회민주당(SPD), 녹색당, 자유민주당(FDP)이 연립 정권 수립을 합의할 때 ‘타이완 자체는 일종의 메시지(신호)’라고 언급해 독일은 앞으로 대타이완 관계를 제고할 것으로 전망했다.
독일 국책연구 싱크탱크 ‘학술정치재단(Stiftung Wissenschaft und Politik, SWP) 스테판 마이어(Stefan Mair)는 비록 독일 정부 대표가 잠정적으로 타이완을 방문하지는 않겠지만 여러 가지 방면에서 타이완과의 관계를 강화할 수 있다며, 예컨대 타이완의 국제 참여 지지, 유럽연합과 타이완 간의 투자협정 체결 추진, 현지에서 번영하는 반도체산업으로부터 이익을 얻는 등 방법이 있다고 지적했다.
독일 연립정부는 합의 과정에서 ‘오로지 평화적이며 쌍방이 동의한 상황 아래서 타이완해협 현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했으며, 또한 유럽연합의 ‘하나의 중국’정책 구도 아래서 ‘국제기구에 민주주의 타이완의 사무성 참여를 지지할 것’을 약속했다.
이는 독일이 처음으로 신정부의 미래 4년 시정 청사진에 타이완을 언급한 선례로, 타이완이 독일 정계에서 중시 받는 정도를 엿볼 수 있다. -白兆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