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자동차산업협회(VDA)가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칩 공급부족 상황을 내다보는데 이어 독일 자동차 업계 역시 반도체 수급 불균형이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 한 가운데 최근 독일 자동차 업계에서는 반도체 수요와 공급의 균형이 무너지며 완성품을 제대로 만들지 못하는 사태가 실제로 벌어지고 있다.
불룸버그 통신은 최근 페터 알트마이어(Peter Altmaier) 독일 경제에너지부 장관이 자국의 차량용 반도체 칩 물량 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타이완 정부에 협력을 요청 했다고 전했다.
불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페터 알트마이어(Peter Altmaier) 장관이 타이완 경제부 장관과 행정원 부원장에게 보내는 서한을 통해 독일 자동차 업계가 겪고있는 심각한 반도체 수급 부족 사태를 설명하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차량용 반도체 공급량을 늘려야 한다고 전하며, 타이완 정부가 이와 같은 메시지를 TSMC에게 명확히 전해 달라 요청했다.
이는 독일 자동차 업계에 차량용 반도체 물량이 부족해지자 독일 정부가 직접 나서 타이완 정부를 통해 TSMC에 공식적으로 도움을 요청한 것이다.
독일 정부의 협력 요청에 대해 TSMC는 “우리는 지속적으로 자동차 생산 업체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차량용) 반도체 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며 “이는 TSMC로서도 최우선 사안”이라고 24일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한편, 순밍더(孫明德) 중화경제연구원 경기예측센터장은 반도체칩과 코로나19 백신을 상호 우선순위로 공급하는 방향으로 외국 정부와 협상을 진행할 것을 타이완 당국에 25일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