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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타이완을 환율조작국가로 재지정해

  • 2020.12.17
  • jennifer pai
미국은 타이완을 환율조작국가로 재지정해
미국은 타이완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했다. -사진: CNA

16일 미국이 발표한 최신 환율정책보고에서 타이완은 환율조작국가 명단에 다시 열거된 것으로 나타났다. 타이완은 2017년 미국 재무부가 지정한 환율조작국가 명단에서 내려졌던 바 있다.

타이완 중앙은행 옌중다(嚴宗大) 부총재는 17일 입법원 재정위원회 대정부 질문에서 이번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된 보고서의 관찰 기간은 작년 2019년 7월부터 금년 6월 사이로 지금의 환율 추세와는 전혀 관련성이 없다며, 미국이 지적한 부분에 대해서 검토해 나가겠지만 ‘대미 무역 순차’의 증가는 사실 미.중 무역전쟁으로 인한 산업사슬의 변화가 초래한 결과이므로 미국 재무부에 반영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 외에, 왕메이화(王美花) 경제 장관은 이날 입법원에서 언론들 질문에, 금년도 타이완의 대미 수출이 증가해 올 1월부터 10월까지 대미 무역 순차 누적은 미화 2백억 불을 돌파하였고,  경상수지 잉여가 GDP의 2%를 넘는 등 환율조작국 지정 여건에 부합해 다시 이름을 올리게 될 것을 예측했었다고 밝혔다.

한편, 미 국회가 제정한 환율조작국가 규정에 따르면 ™무역파트너 국가와 미국 간의 무역 순차가 미화200억 불 이상, ™무역파트너 국가의 경상수지 순차금액이 GDP의 3%를 초과, ™무역파트너 국가가 지속적으로 통화시장을 간섭하며 동시에 연도 내 수차례 순 환전 구매금액이 GDP의 2%를 초과, 등의 3가지 여건 중 2개의 지표에 부합하면 미국 재무부의 관찰 명단에 오르게 되고, 3개에 부합하면 환율조작국가로 지정된다. - jennifer p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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