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홍콩 국가보안법(초안)’이 중국 제13기 전인대에서 심의되는 것과 관련해, 중화민국 행정원은 ‘중국이 홍콩에 약속했던 ‘일국양제-1국가 2체제, 50년 불변’에 위배된다고 지적했다.
행정원 딩이밍(丁怡銘) 대변인은 22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전인대에서 통과할 ‘홍콩 국가보안법’은 비록 초안이기는 하나, 일단 결의 통과되면 홍콩이 영국에서 중국으로 이관될 때 베이징당국이 제시했던 ‘1국가 2체제, 50년 불변’이라는 약속에 위배되는 것이며, 이 또한 자유 민주를 요구하는 홍콩시민에게 큰 위협이 됐다고 지적했다.
딩 대변인은 이솝 우화 ‘북풍과 태양’이 말해주듯 엄격한 통제와 진압으로는 국민의 진심어린 인정을 받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딩이밍 총통부 대변인은 베이징이 약속을 지키고, 홍콩시민이 민주와 인권을 추구하는 요구에 호응하는 것 만이 해결책이라고 강조했다. -jennifer p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