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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 외교장관, 프랑스 의원단과 오찬 회동… “가치외교 분야서 동일한 이념 공유하고 있다”

  • 2025.06.10
  • 진옥순
린 외교장관, 프랑스 의원단과 오찬 회동… “가치외교 분야서 동일한 이념 공유하고 있다”
외교부 장관 린자룽(林佳龍, 우)이 9일 프랑스 국민의회 내 대타이완 우호협회의 마리 노엘 바티스텔(Marie-Noelle Battistel, 좌) 주석 일행과 오찬 회동을 가졌다. – 사진: 외교부 제공

외교부 장관 린자룽(林佳龍)이 9일 프랑스 국민의회 내 대타이완 우호협회의 마리 노엘 바티스텔(Marie-Noelle Battistel) 주석 일행과 오찬 회동을 가졌다.

린 장관은 이날 회동에서 “타이완과 프랑스가 가치외교 분야에서 동일한 이념을 공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최근 타이완 주요 전자제조사 훙하이(鴻海, 폭스콘)가 프랑스의 다국적 방위산업체인 탈레스(Thales) 등과 합작법인을 설립하여 첨단 반도체 패키징 분야에 공동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쌍방이 하이테크, 경제 및 무역 분야에서 협력을 심화하여 공동 번영을 도모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이러한 성공적인 경험이 문화, 교육 등 다른 측면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린 장관은 “유럽의 타이완에 대한 지지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타이완과 프랑스 관계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양국은 핵심 기술 분야와 혁신 산업에서 깊은 협력의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 쌍방이 더욱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글로벌 번영과 발전에 함께 기여하길 바란다”고 했다. 

바티스텔 주석은 치사에서 “대타이완 우호협회 주석을 맡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 협회를 이끌고 타이완을 지지할 것이며, 이는 프랑스가 지키는 가치와 세계 공동 이익에도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타이완에 대한 중국의 위협과 압박이 전 세계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민주주의 국가들이 타이완을 공동 지지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타이완의 국제기구 참여가 매우 중요하며, 타이완이 공유한 관련 분야의 성공 경험이 국제 사회 전체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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