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자룽(林佳龍) 중화민국 외교장관은 오늘(18일) 자유시보(自由時報)와의 인터뷰에서 행정원 경제외교특별팀의 첫 회의가 최근 열렸으며, 앞으로 라이칭더(賴清德) 총통이 제시한 ‘5대 신뢰 산업’을 포함한 7개 중점 프로젝트를 추진해 타이완의 글로벌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밝혔다.
린 외교부장이 취임 후 제시한 ‘종합외교(가치외교, 동맹외교, 경제무역외교 포함)’에 이어 외교부는 지난 7월 행정원에서 범부처 자원을 통합하는 경제외교특별팀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특별팀 업무에 대해 린 외교장관은 타이완의 민주주의 가치를 극대화하려는 라이 총통의 가치외교에 동맹외교와 경제무역외교를 더해 종합외교를 제시했다며, 집행측면에서는 행정원 10개 부처와 관련되기 때문에 줘룽타이(卓榮泰) 행정수반을 소집인, 정리쥔(鄭麗君) 행정원 부원장을 부소집인으로 한 특별팀을 설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린 외교부장은 외교가 곧 국력이라며, 타이완은 반도체, 디지털 거버넌스, 과학단지, 스마트 의료, 스마트 농업, 재생 에너지, 탄소배출권 거래, 소버린 AI 등 분야에서 우방국에 협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외교부와 환경부가 공동 설립한 특별팀에 대해서는 타이완은 탄소배출권 관련 법규와 제도를 마련해 파라과이, 과테말라, 팔라우 등 수교국들과 협력할 것이라며, 해당 특별팀은 외교부와 환경부 대표, 산업계 대표, 학자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이 중 외교부는 국제협상, 환경부는 넷제로 추진을 주관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이런 방식으로 외교부와 다른 부처 간 협력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顏佑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