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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극 다룬 타이완 최초 환경 다큐멘터리 <우리 별을="" 지켜라=""> 5월 23일 정식 개봉

  • 2025.04.24
  • 서승임
남·북극 다룬 타이완 최초 환경 다큐멘터리 <우리 별을 지켜라> 5월 23일 정식 개봉
15년에 걸쳐 115개 지역을 촬영한 타이완 최초의 환경 다큐멘터리 <우리 별을="" 지켜라="">이 5월 23일 개봉한다. - 사진: CNA

북극과 남극을 넘나드는 타이완 최초의 환경 다큐멘터리, <우리 별을 지켜라(守護我們的星球, Guardians of our planet)>가 5월 23일 정식 개봉한다. 타이완 EBC(東森TV)가 제작한 이 작품은 총제작비 4000만 뉴타이완달러(한화 약 17억 6천만 원)를 투입해 제작했으며, 15년이라는 제작 기간에 걸쳐 115개 촬영지에서 82종의 생물을 담았다. 오늘(24일) 열린 시사회에는 라이칭더(賴清德) 총통과 펑치밍(彭啓明) 환경부장, 쉬이쥔(徐宜君) 문화부 차관 등이 함께 참석했다. 

라이 총통은 축사에서 4분짜리 하이라이트 영상만 보아도 이 다큐멘터리가 얼마나 상상 이상의 작품인지 느낄 수 있었다며, 특히 극지방의 파괴 속도가 상상 이상으로 빠르며, 많은 종들이 빠르게 멸종하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감독 수멍란(舒夢蘭)의 의지에 대해서도 감탄을 표했다.


수멍란(舒夢蘭) 감독 및 제작자. - 사진: CNA

그러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이 다큐멘터리를 통해 지구의 현실을 이해하길 바란다며, 지구를 망친 것이 인간이라면, 그것을 고칠 수 있는 것도 인간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내가 찍은 것은 북극이 아니라 타이완의 미래”라는 수 감독의 말을 인용하며 정부도 더욱 무거운 책임을 져야 한다며, 총통부는 ‘기후변화 대응 위원회’를 설립하고, 민간단체와 학계 및 연구진들과 함께 모여 각종 문제 해결과 탄소 저감 목표 설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타이완은 2032년까지 2005년 대비 32±2% 감축, 2035년까지 38±2% 감축할 것”이라며 탄소 감축 목표를 공개했다.

마지막으로 라이 총통은 산업계, 정부, 학계, 연구기관, 기업, 그리고 전 국민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타이완은 인구는 적지만 글로벌 사회의 일원으로서 전세계 기후변화 대응의 모범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徐承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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