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는 전국인민대표대회와 인민정치협상회의의 ‘양회’가 진행 중이며 미국의 47대 대통령 취임 이래 관세를 외교와 경제무역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다. 미국의 관세 외교 압박은 예전과 달리 ‘적아불분(敵我不分)’ 적과 아(나/우리)를 막론하고 있어 미국의 맹국도 타격을 받고 있다.
국립중산(中山)대학교 중국 및 아태지역 연구소 특임교수 린원청(林文程)은 트럼프의 ‘관세 맨 특성’과 ‘적과 아를 구분하지 않는 특성’ 그리고 자유무역협정에 등돌리며 무역 순차의 이익을 보는 국가들을 압박하고 있는데, 이중 타이완은 대미 무역 순차국 5위에 있어서 앞으로 우리가 직면할 미국의 경제무역 도전은 더 커질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지금 TSMC가 서둘러 대미투자 1천억불 추가를 선포한 것도 트럼프 대통령이 타이완이 미국으로 수출하는 반도체 칩에 대해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압박하였기 때문이라는 견해를 발표했다.
국립성공(成功)대학교 사회과학원 원장 차이췬리(蔡群立) 교수는 지금 트럼프의 고관세 조치에 신경을 쓰고 있으나, 트럼프의 다음 단계 전략은 ‘환율’에 무게를 둘 것이라며, 미국은 세계 유일이자 최강의 무기 ‘환율’을 가지고 있어 곧 미국의 금융전이 시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3월6일(목) 중국의 양회와 타이완-미국-중국의 3자 관계 변화를 주제로 한 취재 보도는 내일(3/8,토) ‘주간시사’와 다음주 월요일 3/10 ‘타이완.한반도.양안관계,시사평론’에서 다룰 예정이다. -白兆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