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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사건 78주년… 賴총통, “정부 대표해 다시 한번 사과, 전환기 정의 지속 추진하겠다”

  • 2025.02.24
  • 진옥순
2•28사건 78주년… 賴총통, “정부 대표해 다시 한번 사과, 전환기 정의 지속 추진하겠다”
라이칭더(賴清德, 우3) 총통은 24일 총통부에서 ‘2025년 2•28 사건 해외거주 유족 귀국단’을 접견했다. – 사진: CNA

올해는 2·28사건 78주년을 맞는 해다. 라이칭더(賴清德) 총통은 오늘(24일) 2·28 사건 해외거주 유족을 만나 정부를 대표해 다시 한번 사과했다.

라이 총통은 ‘2025년 2•28 사건 해외거주 유족 귀국단’을 접견한 자리에서 “2•28 사건은 타이완에 상당한 대가를 치르게 했고, 그로 인한 세대적 트라우마는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는데, 이에 대해 정부를 대표해 다시 한번 사과를 전한다”며, “정부는 앞으로도 국가를 굳건히 단결시키고, 국민의 안전을 보호하며, 이와 유사한 사건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라이 총통은 “최근 몇 년간 정부가 전환기 정의를 열심히 추진한 것은 진상, 보상, 정의를 추구하고 이러한 사건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보장하며, 또한 미래 세대가 지금 누리고 있는 민주주의가 당연한 것이 아닌 조상들의 피와 눈물의 결과라는 것을 알게 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전환기 정의는 오늘날에도 미완의 과제이며, 앞으로도 정의와 진상을 지속 추진하고 정치적 자료의 개방과 응용을 실천할 것”이라며, “타이완인은 역사를 잊으면 안될 뿐만 아니라, 민주주의와 권위주의의 차이를 이해하고 자신의 자유를 수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라이 총통은 “누가 먼저 왔든 어떤 민족이든 상관없이 이 땅을 인정하는 한 이 땅의 주인”이라며, “타이완이 지속적으로 번영하고 발전하며 미래 세대가 이 땅에서 오랜 평화를 누릴 수 있도록 2300만 타이완 국민들이 단결하여 국가를 수호하고 민주주의와 자유, 인권의 헌법적 체제를 유지하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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