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臺 최초 5대 주요 행정기관 장관 회의 진행… 賴 총통, 여야 단합 호소

  • 2025.02.11
  • 안우산
臺 최초 5대 주요 행정기관 장관 회의 진행… 賴 총통, 여야 단합 호소
중화민국 사상 최초로 총통과 5대 주요 행정기관 장관이 모인 '오원 회의' - 사진: CNA

2025 총예산안을 놓고 여야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라이칭더(賴清德) 총통은 어제(10일) 오후 행정원, 입법원, 사법원, 고시원, 감찰원이 포함된 타이완 5대 주요 정부기관인 오원(五院) 장관을 소집해 중화민국 최초의 '오원 회의(五院國政會商)'를 열었다. 라이 총통은 회의에서 오원은 다섯 손가락처럼 합쳐야 힘이 있다며, 오늘 회의를 통해 여야간 분쟁을 해결하는 한편, 타이완이 민주주의에 기초해 국가를 발전시키고 지역 및 전 세계 발전에 계속 기여할 의지가 있음을 국제사회에 보여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판멍안(潘孟安) 총통부 비서장은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오원의 3대 공동 목표를 밝혔다. 첫째, 오권분립(五權分立)의 헌법 체계 아래 직무에 충실하고, 상호 견제와 균형을 이루면서도 서로 존중하며, 보다 긴밀한 소통 플랫폼을 통해 타이완의 민주자유를 수호하는 것. 둘째, 대외적으로 국방과 외교를 최우선으로 정당간, 부서간 협력관계를 심화하고 타이완의 안전과 발전을 확보하는 것. 셋째, 대내적으로 민생 안정과 경제를 최우선으로 전 국민의 복지 증진을 추진하는 것. 판 비서장은 오원 회의를 시작으로 여야간 화합이 이뤄지고 앞으로 오원 간 협력도 보다 긴밀해지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한궈위(韓國瑜) 입법원장은 이번 주말까지 총예산안 심의보고서를 제출해 여야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복의(覆議, 재표결)를 요청하지 말 것을 행정원에 호소했다. 이에 줘룽타이(卓榮泰) 행정수반은 보도자료를 통해 입법원이 보다 적합하고 포괄적인 방식으로 예산안을 처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주리룬(朱立倫) 국민당 주석(당대표)은 오늘(11일) 올해 예산이 지난해보다 800억 뉴타이완달러(한화 약 3.7조 원, 2025/2/11 기준) 늘어난 만큼, 앞으로 예산이 부족할 경우 추가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등 지혜로 충돌을 해결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顏佑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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