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민국 대륙위원회는 오늘(6일) 발표한 ‘중국 대륙 정세 보고’에서 2025년 올해가 ‘항일 전쟁 승리 및 타이완 광복 80주년’임을 감안할 때, 중국 공산당이 관련 기념 행사를 개최하면서 ‘(타이완)독립 반대’, ‘통일 촉진’, ‘하나의 중국’ 등의 개념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한, 타이완에 대한 중공의 여러 조치 중 ‘교류하면서 동시에 무력 위협을 가하는’ 정치적 조작이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륙위원회는 2024년 4분기 중국 대륙 정세에 대한 정기적인 서면 보고에서 중공의 타이완 정책과 관련해 시진핑(習近平) 주석이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전국정협) 신년 모임 및 신년 연설에서 양안 동포는 한 가족이며 조국 통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숭타오(宋濤) 중국 국무원 타이완 사무판공실 주임 등도 신년 메시지를 통해 ‘융합, 통일, 반(反)독립, 반(反)간섭’ 입장을 반복해서 밝혔다고 설명했다.
중공은 국제적으로 타이완 독립 반대 입장을 지속적으로 표명하고 있으며, 타이완 문제는 전적으로 중국 내부 문제로 외부의 간섭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중국과 수교한 국가들이 타이완과 어떠한 형태의 공식 교류도 하지 못하도록 반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량원제(梁文傑) 대륙위원회 부주임은 “중공의 타이완 괴롭힘은 더욱 심화되고 있으며, 교류하면서 무력을 위협하는 전력이 계속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 내부 정세와 관련해서는 2024년 들어 조사받은 중앙 관리급 간부가 58명으로 시진핑 집권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시진핑의 당 규율 감독이 심해지고 있고, 경제적으로는 정부 부채가 확대되고 청년 실업률은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徐承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