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쟈오시에 국가안전회의 비서장이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에 게시물을 올리며 X 활동 재개 소식을 알렸다.
우쟈오시에 국가안전회의 비서장은 지난 26일 X 계정을 통해 “우쟈오시에가 X로 다시 돌아왔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또한 X 를 통해 계속해서 타이완을 위해 목소리를 내겠다고 다짐했다. 우 국가안전회의 비서장은 “이는 타이완을 위한 나의 진실되고 멈출 수 없는 목소리”라며 “나의 목숨으로 이 국가를 수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중국이야말로 현상태를 파괴하는 트러블메이커”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우 비서장은 “중국이 타이완에 대한 주권을 주장하기 위해 법률전을 벌이고 있다”며 “하지만 지금까지 중국의 인터넷 로봇을 제외하고 전 세계 X 사용자 모두 중국이 현상 유지를 파괴하는 트러블메이커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차이잉원 정부 때 외교부장을 지낸 우 비서장은 외교부장 재임 시절 X의 전신인 트위터를 통해 국제 사회에서 타이완을 위협하고 억압하는 중국의 행태를 비난하는 글을 수차례 게재한 바 있다.
타이완 국가안전회의는 총통부 직속 기관으로 양안문제, 외교, 국방 업무를 관장하는 등 막강한 권력을 갖고 있다.
우 비서장은 라이칭더 현 정부의 국가안전회의 수장으로서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중국이 현상태에 위협이 된다는 비판 글을 올리며, 트위터에 이어 X에서도 계속 타이완을 위한 목소리를 내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