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칭더(賴清德) 총통은 6박 7일 간의 남태평양 우방 순방을 순조로이 마쳤다. 그는 11월 30일 하와이를 경유해 마셜제도, 투발루 등을 차례로 방문하고 괌을 거쳐 팔라우를 방문한 뒤 12월 6일 귀국했다.
총통부 대변인 궈야후이(郭雅慧)는 8일 라이 총통의 이번 순방과 관련해 브리핑을 진행했다. 궈 대변인은 이번 순방에서는 제1도련에 위치한 타이완에서 시작돼 제2도련에 있는 괌과 남태평양 우방 3국, 그리고 제3도련에 있는 하와이를 연결하였는데, 이는 타이완이 민주주의 결맹(結盟)을 통해 세계에 호응하는 행동으로, 타이완이 세계의 번영과 발전을 촉진하는 핵심 역량이 될 책임이 있음을 보여줬다고 언급했다.
궈 대변인은 이어 순방 기간 라이 총통이 했던 말에는 세 가지 중점 요소가 있다고 밝혔다.
첫째는 제1도련에서 중요 위치에 자리잡은 타이완에 대한 국제적 관심도와 중요성이며, 마이크 존슨(Mike Johnson) 미 하원 의장이 “타이완 안보는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의 핵심”이라고 말한 바 있는데, 라이 총통은 이번 순방에서 타이완의 방어 회복탄력성을 전력으로 강화할 것임을 거듭 강조하였다고 궈 대변인은 밝혔다.
둘째, 타이완이 세계로 나아가 민주주의 국가들과 동맹을 맺고 남태평양 우방 3국과 미국, 일본, 호주 등 파트너들과 협력해 역내의 평화와 안정, 번영을 공동으로 수호하는 것이다.
셋째, 중국과 러시아 등 전체주의 국가들이 민주주의 방어선을 공동 돌파하려는 상황에 직면해 라이 총통의 이번 순방은 인도-태평양이 글로벌 안보공동체이고, 타이완해협 문제가 전 세계 민주주의 국가의 공통된 도전임을 보여줬다고 궈 대변인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