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열린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 경제동반자 협정(CPTPP) 집행위원회 연례총회에서 타이완의 가입을 전담하는 실무그룹(Working Group)이 설립되지 않은 데 대해, 중화민국 외교부는 오늘(3일) CPTPP 집행위원회가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표준에 부합한 신청 국가에 계속해서 개방적인 태도를 유지할 것임을 강조했기 때문에 타이완의 가입 신청이 ‘보류’된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현지시간으로 27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개최된 CPTPP 집행위원회 연례총회가 끝난 후 CPTPP의 의장국인 캐나다는 기자회견을 열어 코스타리카의 가입 추진을 위한 실무그룹의 설립을 선포하며 코스타리카보다 먼저 신청서를 제출한 타이완과 중국의 가입에 대해서는 논의가 진행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타이완 측은 유감을 표하며, CPTPP 회원국들이 ‘오클랜드 3원칙’에 근거해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타이완의 가입 신청을 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외교부는 오늘 낸 성명에서 CPTPP 집행위원회 공동성명에서 회원국들이 표준에 부합한 신청 국가에 개방적인 태도를 가지고 코스타리카 실무그룹의 설립으로 인해 다른 가입 신청에 대한 토론을 중단하지 않겠다고 언급하였는데, 이러한 발전은 우리나라의 가입 신청 추진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며, 또한 실무그룹의 설립이 신청서 제출 순서에 따른 것이 아니라는 점 자체도 노력의 성과라고 설명하며, 정부 관련 부서가 계속해서 각 회원국의 지지를 쟁취하고 역내의 번영을 창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