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계의 ‘파리 협정’이 될 수도 있었던 플라스틱 오염 대응 국제협약을 성안하기 위한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INC-5)’가 최종 합의를 이루지 못한 채 한국 부산에서 오늘 2일(이하 타이완현지시간) 새벽 일정을 마무리했다. 회원국들은 이번 부산 회의에서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추가 협상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오늘 2일 중화민국 환경부장은 “내년에는 성과가 있길 바란다”면서 “타이완은 플라스틱 사용 저감 실천 행동을 미루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펑치밍(彭啓明) 환경부장은 오늘 2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에서 거행된 '유엔(UN) 플라스틱 오염 국제협약 5차 회의’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펑치밍 환경부장에 따르면 산유국은 플라스틱 사용 저감이 산업 발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신경을 쓰며 이번 부산의 담판 진전을 끊임없이 방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펑 환경부장은 “다만 플라스틱 저감은 국제적 추세로, 내년에는 의미 있는 담판 결과가 나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환경부의 플라스틱 저감, 제한 입장은 글로벌 담판에 의해 미룰 수는 없다”며 “현재 갖추고 있는 기초 하에 내년 상반기에는 각계와 함께 새로운 플라스틱 사용 저감 조치, 목표를 논의해 나겠다”고 했다.
환경부 자원순환서 라이잉잉(賴瑩瑩) 서장은 “환경부는 이번 국제협정의 담판 상황에 의거해 미래의 플라스틱 저감 목표 조치를 검토하고 업데이트할 예정”이며 “또한, 플라스틱 연맹과 산업 간 협력으로 대응 방안을 제정하고, 플라스틱 산업의 전환을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