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칭더(賴清德) 총통이 어제(24일) ‘국가기후변천대책위원회’ 제2차 위원회의를 주재하며 중앙 및 지방정부에 내부 탄소점검과 녹색구매 확대를 주문했다. 세계 각국이 내년 초 새로운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제안함에 따라, 타이완도 세계 흐름에 맞춰 내년 1월 2032 탄소 감축 관련 새로운 목표를 제시해 공감대를 한 단계 더 결집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총통부가 ‘에너지 절약’과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맞춰 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펑치밍(彭啓明) 환경부 장관은 ‘제1차 위원회 편성 사항 처리상황’ 및 ‘공공부문 지속가능성 연맹 추진’을 보고, 롄진장(連錦漳) 경제부 차관은 ‘심도있는 에너지 절약 추진’을 보고했다.
세 개의 안건을 보고 받은 라이 총통은 1차 탄소 감축 목표 대상에 포함된 중앙정부 각 부서, 지방정부, 공업기술연구원, 중앙연구원이 각각 내부 탄소점검을 진행하고, 각 기관의 공무차량은 2030년까지 전기자동차로, 공공건물은 모두 ‘건축에너지효율표시’를 완료하도록 지시했다고 총통부 대변인과 부비서실장은 기자회견에서 전했다. 그 외, 중앙정부도 매년 예산을 적정 비율로 늘려 녹색구매에 적극 동참하고, 2030년까지 10%로 높인다는 현재 설정 목표를 더 높게 산정 가능한지 여부에 대해 검토해보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각 정부기관이 혁신적 사고와 메커니즘을 바탕으로 넷제로 전환을 촉진해, 공공부문에서 먼저 솔선수범을 보이고, 민간부문을 유도하여, 결국 전 국민이 에너지 절약에 참여하도록 장려하는 세 가지 방향을 향해 노력할 것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펑치밍 환경부 장관은 기후변화대응법에 따라 올해 온실가스 3단계(2026-2030년) 규제 목표를 제시해야 하는데, 우선 올해 말까지 2030 새 탄소 감축 목표를 발표한 후 내년 1월 국가기후변천대책위원회 회의 때 만족할 만한 수치를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徐承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