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칭더(賴清德) 총통은 지난 1일 방송된 취임 100일 녠다이 TV 방송 인터뷰에서 “중국이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으로 가장 약한 상태에 처해 있는 러시아에게 점령당한 영토를 되찾는 행동을 보이지 않은 것을 감안해, 중국이 타이완을 침공하려는 목적은 영토의 완전성을 위해서가 아닌 규칙에 기반한 질서를 바꾸고 세계 패권을 이룩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라이 총통의 발언은 중국을 포함한 해외 네티즌들의 열띤 토론을 불러일으켰다.
중국어 간체로 된 일부 댓글에는 “타이완 지도자의 수준이 왜 그렇게 높은가?”, “중공의 진정한 생각을 제대로 파악했다”는 등 동의의 뜻을 나타낸 내용이 담겨 있다.
반면, “양안은 내전의 연속”이라며 반대의 입장을 표명한 댓글도 달려 있다.
한편, 마이크 폼페이오 전 미국 국무장관의 중국정책 수석 고문 출신 위마오춘(余茂春·마일스 위) 허드슨 연구소 중국센터장은 해당 라이 총통의 인터뷰 영상을 리트윗하며 “민주주의 국가의 리더는 역시 다르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