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賴 총통 취임 첫 해 8.23 포전 기념식 주재, 전문가 “군과 정부 간 관계 견고, 국내 단결에 대한 의지”

  • 2024.08.23
  • 서승임
賴 총통 취임 첫 해 8.23 포전 기념식 주재, 전문가 “군과 정부 간 관계 견고, 국내 단결에 대한 의지”
라이칭더 총통(가운데)이 23일 취임 후 첫 해 진먼에서 열린 '8.23 포전 승전 66주년 추도식'을 주재했다. 라이 총통은 타이우산(太武山) 공동묘지 충열전에서 열린 추모제에 참석해 향을 들고 순국 장병들에 대한 경의와 애도를 표하고 있다. - 사진: CNA

라이칭더(賴清德) 총통이 오늘(23일) 진먼(金門)에서 열린 ‘8.23 포전 승전 66주년 추도식’을 주재했다. 천원자(陳文甲) 국책연구원 선임고문은 타이완의 전방이자 양안 간 상호 대치와 종속의 상징인 진먼에 라이 총통이 직접 방문한 것은 타이완의 국방 의지를 강조하고 중국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전달함으로써 타이완의 단결에 대한 결심을 국제사회에 과시하고, 군과 정부 간의 관계를 견고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차이잉원(蔡英文) 정권이었던 2018년 8.23 포전 60주년 기념식에서는 당시 국방부 장관인 옌더파(嚴德發)가 주재했고, 차이 총통은 이듬해인 61주년에 처음으로 진먼을 방문해 주재한 바 있다. 반면, 라이 총통은 취임 첫 해에 바로 진먼을 찾아 이번 추도식을 주관했다.    

8.23 포전에 대한 여당 민진당의 태도가 기존의 냉담에서 경의를 표하는 쪽으로 바뀐 것에 대해 천원자 고문은 과거 국민당 주도의 반공 군사 역사에 대해 냉담했던 민진당이 최근 들어 8.23 포전을 중시한다는 것은 역사 정체성에 대한 당내 조정과 사회적 결집을 위한 노력을 상징한다고 분석했다. 또한 8.23 포전은 타이완의 영광스런 군대 역사를 대표하는 사건으로, “라이 총통이 직접 이번 활동을 주관하는 것은 정부에 대한 군대의 지지를 더욱 견고하게 해 군대와 사회의 관계를 강화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먼 병사들도 타이우산 공동묘지에서 향을 들고 8.23 포전 순국 열사를 기리는 예식에 참석하고 있다. - 사진: CNA

1958년 8.23 포전이 일어난 진먼은 중국 동남해안에 위치해 타이완과 중국 사이의 첫 번째 방어선이자, 타이완의 해상 방어와 전략 물자 보급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지정학적 의의와 과거 중국 공산군의 공격을 성공적으로 막아 타이완의 방위체계를 공고히 한 전략적 의의를 갖고 있다. 천 고문은 진먼은 타이완 방위의 관건이자, 중국의 군사적 압력에 맞서는 타이완의 단결과 능력을 보여주는 곳이라고 강조했다. –徐承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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