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안 관광 재개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줘룽타이(卓榮泰) 행정수반은 어제(14일) 중앙사와의 인터뷰에서 타이완은 중국 학생의 타이완 유학과 건강보험 가입 문제에 대해 호의적인 태도를 갖고 있고, 양안 교류의 문이 열려 있다며, 군기, 군함, 통일전선 인사가 아닌 관광객, 학생, 종교 신도가 타이완에 오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중국은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이 2016년 당선된 이후 타이완행 단체여행을 제한하기 시작한 데 이어, 2019년 8월 1일부터 타이완행 자유여행을 전면 금지해왔다. 중화민국 교통부는 올해 3월 1일부터 중국행 단체관광을 재개했으나 중국의 일방적인 민항기 항로 변경과 타이완행 관광 불허 등에 대응해 올해 6월부터 중국행 단체관광의 모객을 중단했다. 하지만 최근 타이완 외땀섬 마주(馬祖)행의 중국 단체여행 재개를 계기로 양안 관광 교류는 호전될 전망이다.
민주진보당 소속 홍선한(洪申翰) 입법위원은 오늘(15일) 민진당의 목표는 평등하고 존엄한 양안 교류라며, 양안 관광을 저지하는 쪽은 타이완이 아닌 중국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제1야당 중국국민당 소속 홍멍카이(洪孟楷) 입법위원은 중국행 단체여행 금지령의 해제 일정을 조속히 타이완 국민에게 보고해야 한다며, 타이완 주권을 수호하는 전제 하에 평화적인 교류를 이뤄야 양안의 안정을 유지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顏佑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