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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개미 臺 남부 강타… 賴 총통 “추가 지원금 제공할 것”

  • 2024.07.26
  • 안우산
태풍 개미 臺 남부 강타… 賴 총통 “추가 지원금 제공할 것”
라이칭더(賴清德) 총통이 오늘(26일) 가오슝 메이농(美濃)으로 가 피해상황과 구조작업을 시찰했다. - 사진: 천스카이(陳世凱) 행정원 대변인 페이스북

3호 태풍 개미가 타이완 남부 가오슝(高雄)을 강타한 가운데, 라이칭더(賴清德) 총통이 오늘(26일) 가오슝 메이농(美濃)으로 가 피해상황과 구조작업을 시찰했다. 라이 총통은 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정부는 추가 지원금을 제공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라이지엔신(賴建信) 경제부 수리서(水利署) 서장은 보고에서 태풍 개미로 인한 24시간 누적강수량은 1,400mm를 넘어 최고 1,700mm에 달했고, 지속적인 집중호우인 데다가 조차가 가장 큰 시기인 대조기(大潮期, 한사리)를 맞아 방류가 더딘 것이 이번 침수의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수리서는 2018년 침수 재해가 빈번히 발생하는 지역의 배수시설을 강화한 바 있으며, 덕분에 이번 침수 면적이 크게 줄었다고 언급했다.

천치마이(陳其邁) 가오슝시장은 이번 최고 일강수량은 2009년 태풍 모라꼿과 2010년 태풍 파나피 일강수량의 총합이라며, 가오슝시정부는 수해 이재민을 협조하기 위해 침수 높이가 50cm 이상인 경우 가구당 1만 5천 뉴타이완달러(한화 약 63만 원, 2024/7/26 기준), 50cm 미만인 경우 중·저소득층 가구당 5천 뉴타이완달러(한화 약 21만 원, 2024/7/26 기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라이 총통은 브리핑을 듣고 중앙정부가 제공하는 추가 지원금을 승낙했다. 가오슝시 지원금 외에 타이완 전역에서 침수 높이가 50cm 이상인 경우 가구당 2만 뉴타이완달러(한화 약 84만 원, 2024/7/26 기준), 50cm 미만인 경우 중·저소득층 가구당 1만 뉴타이완달러(한화 약 42만 원, 2024/7/26 기준)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어 라이 총통은 국군이 구조작업에 투입될 수 있도록 올해 ‘한광(漢光) 40호’ 군사훈련은 어제(25일) 조기 종료되었다며, 재난구조에 적극 나선 제4작전구역, 가오슝시정부, 경제부, 수리서, 타이완전력공사(台電), 타이완수도공사(台水)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그러면서 중앙정부가 추진해온 전첨기초건설계획(前瞻基礎建設計畫) 덕분에 이번 침수 면적은 크게 줄었지만 앞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 기후를 대응하기 위해 전면적인 치수공사를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顏佑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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