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하계 올림픽이 현지시간으로 오늘(26일) 오후 7시 반(타이완 시간 27일 오전 1시 반)에 파리 센 강에서 성대한 개막식을 가진다. 이번 개막식에서는 각국 선수단이 센 강에서 배를 타고 퍼레이드로 입장하는데 중화민국 타이완 선수단은 74째로, 타지키스탄, 탄자니아, 차드 등 3개국 선수단과 함께 등장할 예정이다. 세계적인 여자복식 테니스 선수인 셰수웨이(謝淑薇)와 그의 코치이자 친오빠인 셰정잉(謝政瀛), 탁구의 좡즈옌(莊智淵), 수영의 왕관홍(王冠閎) 선수 등 총 39명의 선수단이 개막식에 함께 한다.

2024 파리올림픽은 현지시간으로 27일 저녁 7시 반 센 강에서 개막식을 갖는다. 오르세 박물관이 보이는 센 강변에는 개막식 시설 준비가 한창이다. - 사진: CNA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타이완 국민들이 주목하는 선수로는 올해 열린 체조 월드컵에서 본인 신기록 15.400점으로 우승을 차지한 기계 체조 철봉 종목의 탕자홍(唐嘉鴻) 선수, 지난 도쿄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남자 60kg급 유도 종목의 양용웨이(楊勇緯) 선수, 데뷔 214주차이자 이번이 마지막 올림픽 출전인 타이완의 배드민턴 여신, 배드민턴 여자단식 종목의 다이즈잉(戴資穎) 선수, 최근 테니스 그랜드슬램에서 금메달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테니스 여자복식 종목의 셰수웨이 등이 있다.
올해 파리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추가된 종목인 브레이킹에 출전하는 쑨전(孫振) 선수와 타이완 선수로는 처음으로 올림픽에 출전하는 카누 스프린트 종목의 라이관제(賴冠傑) 선수, 카누 슬라럼 종목의 우샤오쉬안(吳少璿) 선수의 올림픽 데뷔 무대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양궁 개인 예선 경기가 시작되는 오늘(26일) 타이완 요리를 선수들에게 제공하는 깜짝 이벤트가 펼쳐졌다. 여자 양궁선수 레이첸잉(雷千瑩, 좌1)은 "너무 감동"이라며 좋아했다. - 사진: CNA
한편, 오늘 열리는 양궁 개인 예선 경기 전, 타이완 양궁 여자대표팀 선수들은 중화민국 교육부 체육서와 국가운동훈련센터, 국가운동과학센터가 공동으로 준비한 타이완 요리를 맛보았다. 샤오룽바오와 갈비판, 돼지고기 조림, 토마토찜닭, 양배추 요리 등 파리 현지에서 타이완 음식을 먹은 리차이치(李彩綺) 선수는 샐러드만 있는 유럽에서 타이완식 야채 요리를 먹을 수 있어 “마치 타이완에 있는 것 같다”며 만족해했다. –徐承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