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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 대선 후보 사퇴… 臺 행정원장, “미 국민들이 지혜 이용해 최고의 대통령 선출할 것”

  • 2024.07.22
  • 진옥순
바이든 대통령 대선 후보 사퇴… 臺 행정원장, “미 국민들이 지혜 이용해 최고의 대통령 선출할 것”
줘룽타이(卓榮泰) 중화민국 행정원장 – 사진: RTI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재선 도전을 공식 포기하고 민주당 대선 후보직에서 전격 사퇴했다. 이에 대해 줘룽타이(卓榮泰) 중화민국 행정원장은 오늘(22일) “미국은 성숙한 민주주의 국가로, 미국 국민들이 지혜를 이용해 최고의 대통령을 선출할 것임을 믿는다”고 말했다.

줘 행정원장은 이날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의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 사퇴에 따른 국제정세의 중대한 변화에 우리 정부가 어떻게 대응할 것이냐는 질문에 “타이완과 미국 관계는 최근 몇 년 간 안정적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또한 양국은 공통된 국가 이익과 인도태평양 및 타이완해협 안전을 지키는 공통된 책임을 공유하고 있다”며, “미국은 성숙한 민주주의 국가로, 미국 국민들이 지혜를 이용해 자신에게 최고의 대통령을 선출할 것임을 믿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 대선의 순조로운 진행을 기원하며, “앞으로 미국이 전 세계 민주주의 파트너 국가들과 세계 평화 및 질서를 유지하는 공동의 책임을 함께 부담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이날 집권 민주진보당의 우스야오(吳思瑤) 간사장도 조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후보직 사퇴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우 간사장은 미국 국내 대선에 말참견할 권리가 없지만, 백악관에 들어갈 사람은 공화당 후보이든 민주당 후보이든 관계없이 “타이완을 지지한다”는 것을 미국의 중요한 국가 정책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확고한 목표”라고 강조했다.

제1야당 중국국민당의 뤄즈창(羅智強) 부서기장은 타이완-미국 관계는 타이완과 미국 양측이 아닌 중국과 미국 간 관계에 달려 있기 때문에 중미 관계의 변화 구조를 통해 타이완-미국 관계를 살펴보아야 트럼프 후보가 당선되거나 민주당 새 후보가 당선되면 타이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짐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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