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민국 국군 연례 군사모의훈련인 ‘한광(漢光) 40호’ 거행을 앞두고 예년 한광훈련 실시 전후 중국의 잦은 허위정보 공격을 감안하여 국방부는 오늘(16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중산과학연구원을 초청해 ‘딥페이크(deepfake)’ 기술 소개 및 국방 분야 활용 실태’를 주제로 보고를 진행하도록 했다.
국가중산과학연구원은 딥페이크 기술은 ‘텍스트 딥페이크’, ‘'음성 딥페이크', '사진 딥페이크', '비디오 딥페이크' 등 4가지 유형으로 나누어지며, 국방군사 분야에서는 피싱 공격과 영상을 위조해 허위정보를 생산하는 데 자주 사용되는 것 외에, 기술 가공을 통해 가짜 위성 사진을 만들어 적의 정찰 작업을 혼란스럽게 하거나 논란의 여지가 있는 정보를 생성해 대중의 혼란과 갈등을 야기하는 데에도 응용된다고 설명했다.
순리팡(孫立方) 국방부 대변인은 예년 통계에 의하면, 매년 한광훈련 기간 동안 중국은 타이완 군과 국민의 사기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대량의 허위정보를 퍼뜨리는 경우가 많았으며, 이에 더해 딥페이크 기술이 꾸준히 발전하고 있으므로 국군과 국민 모두 이를 중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인지전 측면에서 중국의 허위정보 게시는 대부분 군사활동과 연관돼 있다”고 강조하며, “중국의 지속적인 인지전 공격과 허위정보 유포에 맞서 우리 국군은 현재 ‘비대칭’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