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臺 대륙위, 동계아시안게임 臺 대표단을 ‘중국 타이베이’로 칭한 中에 “엄정히 항의”

  • 2025.02.13
  • 진옥순
臺 대륙위, 동계아시안게임 臺 대표단을 ‘중국 타이베이’로 칭한 中에 “엄정히 항의”
지난 2월 7일 '중화타이베이' 깃발 들고 2025 동계 아시안 게임 개막식 입장하는 타이완 선수단 – 사진: CNA

2025년 동계 아시안 게임이 2월 7일부터 14일까지 중국 하얼빈에서 개최 중인 가운데, 지난 12일 중국 국무원 타이완사무판공실 대변인 주펑롄(朱鳳蓮)은 정례브리핑에서 중화타이베이 국가대표 선수단을 ‘중국 타이베이 대표단’이라고 칭해 타이완 측의 강한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타이완의 양안사무 주무기관 중화민국 행정원 대륙위원회는 이날 성명을 발표하고 항의의 입장을 전달했다.

대륙위는 “중화민국은 민선 대통령과 민주적이고 법치주의적인 정치 시스템을 가진 주권이 독립된 국가”라며, “우리나라는 동계 아시안 게임에 ‘올림픽 모델’에 따라 ‘중화타이베이’라는 이름으로 참여해 다른 국가의 올림픽 위원회와 동일한 지위와 권리를 누리고 있으며 중국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 

대륙위는 “중국이 국제대회 주최측으로서 ‘중국 타이베이’라는 잘못된 명칭으로 우리 대표단을 폄하한 것은 ‘올림픽 모델’을 명백히 위반했다”고 비판하며 정치적 조작을 멈출 것을 촉구했다.

대륙위는 그러면서 “폄하와 통일 전선 전술은 양안(중국-타이완)이 상호 예속되지 않는다는 객관적 사실을 바꾸는 커녕 타이완 국민들의 반감만 더 키울 뿐”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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