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의 직장인 활력 지수가 아시아 국가 중에서 2위를 차지했다는 국제기구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
갤럽 세계 여론조사(Gallup World Poll)가 160여 개 국가 및 지역의 성인 직장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4년 글로벌 직장 현황 보고서’가 발표됐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응답자의 34%는 직장생활 중 ‘번영감(thriving)’을 느낀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힘겨움(struggling)’을 느낀다고 답한 비율은 58%, ‘괴로움(suffering)’을 느낀다는 답변은 8%로 이르렀다.
조사 대상 중 직장에서 번영감을 느낀다고 답한 비율이 가장 높은 나라는 핀란드로 응답자의 83%가 번영감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2위부터 10위까지는 덴마크(77%), 아이슬란드(76%), 네덜란드(71%), 스웨덴(70%), 이스라엘(69%), 노르웨이(67%), 코스타리카(62%), 벨기에(60%), 호주(60%) 순이었다.
10위권 국가 중 유럽 지역 국가는 7개로 대다수를 차지한 반면, 아시아 지역은 번영감을 느낀다는 응답자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으로, 아시아 지역 상위 5개국에는 51%로 1위에 오른 베트남(51%)을 비롯해, 타이완(41%), 싱가포르(39%), 태국(37%), 필리핀(36%) 등이 포함되었다.
또 한국의 경우 34%로 아시아 지역 6위를 기록했고, 중국은 36%로 5위를, 일본(29%)은 9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