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민의기금회(타이완 여론조사 재단)는 오늘(5월27일) 오전 ‘현단계 국민의 사형 존폐 관련 이슈에 대한 태도’를 주제로 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사형제도 폐지를 반대한다’는 응답자는 85%에 달한 반면, ‘사형제도 폐지를 찬성한다’는 응답자의 1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4월23일) 헌법 법정(재판소)에서 사형제도가 ‘위헌’인지 여부를 놓고 변론을 진행한 바 있는데 이에 관한 결론은 빠르면 7월말 이전, 늦어도 오는 9월말 이전에 최종 판결 해석을 하게 된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에서 ‘사형제도가 위헌이다’라는 결론이 나올 경우 수용하겠느냐는 질문에, 사형제도가 위헌이라고 결론지을 경우 근70%(69.5%)는 수용할 수 없다고 대답했다.
이 조사는 타이완민의기금회가 설문지를 설계하여 보고서를 작성한 것으로 연구 결과, 응답자 갱딘의 지지 정당, 성별, 세대 연령, 교육 정도, 출신 연고지, 거주 지역, 양안 통일 또는 타이완 독립 정치 성향 등 각 분야의 다양한 응답자들의 절대다수 비율이 사형제도 폐지를 반대한 것으로 나타나, 타이완 사회에서 이 같이 강렬하며 특이한 현상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는 심층 연구할 필요가 존재한다고 본다. -白兆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