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둘째 주 일요일 타이완의 어머니날을 앞두고 천지엔런(陳建仁) 행정원장은 오늘(9일) 육아 부담 경감 정책을 설명했다. 공립 어린이집 확충, 육아수당 인상, 탄력적인 육아휴직제 등이 포함되어 있다.
린즈룬(林子倫) 행정원 대변인은 천 행정원장은 행정원 정례회의에서 시대가 변함에 따라 현재 ‘어머니’의 정의는 다양해지고 있다며 어머니뿐만 아니라 아버지, 조부모 모두 아이를 키우고 성장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육아 돌봄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4년부터 보육료를 각 가정의 가처분소득의 10~15%에서 5~10%로 낮추고, 공공육아기관에 아이를 위탁하는 위탁자는 매월 5,500에서 7,000뉴타이완달러(한화 약 23만 2,400원에서 29만 5,800원), 준공공 육아기관으로 위탁하는 위탁자는 매월 8,500에서 13,000뉴타이완달러(한화 약 35만 9,000원에서 54만 9,200원)로 지원금이 인상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양친 모두 일과 가정 양립을 돕기 위해 2021년부터 육아휴직 기간 급여소득 대체율을 80%로 높이고, 신청요건을 탄력적으로 완화해 지난 2023년 고용 노동자의 육아휴직수당 최초 지급자 수는 9만여 명으로 2020년 7만 6711명보다 17.4% 증가했으며, 이 중 여성은 7%, 남성은 63% 증가해 남성의 가족돌봄 참여가 특히 증진되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노동부는 탄력적인 육아휴직 무급제도 검토하고 있다며, 최소 5일 이상의 육아휴직 방안을 마련하고 사업장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해 보다 나은 직장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徐承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