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칭더(賴清德) 차기 총통은 오늘(25일) 기자회견에서 신정부의 국방 관련 내각 명단(6차 명단)을 발표해 앞으로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의 ‘4대 견지’를 토대로 ‘민주 평화 4대 기둥(Four Pillars)’ 행동방안을 실천하여 타이완의 주권, 민주, 자유, 인권, 그리고 양안 및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를 수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정부의 총통부 사무총장은 판멍안(潘孟安) 전 핑둥현(屏東縣) 현장, 국가안전회의 사무총장은 우쟈오시에(吳釗燮) 현 외교부 장관, 외교부 장관은 린자룽(林佳龍) 현 총통부 사무총장, 국방부 장관은 구리슝(顧立雄) 현 국가안전회의 사무총장, 대륙위원회 위원장은 추추이정(邱垂正) 현 해협교류기금회 부이사장, 해협교류기금회 이사장은 정원찬(鄭文燦) 현 행정원부원장, 국군퇴제역관병보도위원회 위원장은 옌더파(嚴德發) 현 국가안전회의 수석자문위원이 선임되었고, 국가안전국장은 차이밍(蔡明彥) 현 국장이 유임한다.
라이 차기 총통은 이번 명단의 인선 모두 분야를 뛰어넘은 전문성과 경험을 갖추고 있고, 과거 정부에서 서로 협력한 바 있어 앞으로 국방, 외교, 양안 등 분야에서 긴밀한 파트너십을 보여줄 수 있다며,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신정부 내각은 국가안전을 우선시하고 타이완을 수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라이 차기 총통은 어제(24일) 민진당 중앙집행위원회 회의에서 대등, 존엄의 전제 하에 중국과 교류할 것이라며, 양안 정부는 서로를 존중, 이해하고 효과적인 대화를 이루기를 바란다고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오늘(25일) 기자회견에서 양안 간 평화교류에 대한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베이징 당국이 자신감을 갖고 타이완의 민선 정부를 직시할 것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타이완 야당과의 교류만으로는 타이완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얻을 수 없고 양안의 평화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顏佑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