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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의 중국 단체 여행 재차 금지, 臺 교통장관, “中 매우 악의적”

  • 2024.02.08
  • 서승임
타이완의 중국 단체 여행 재차 금지, 臺 교통장관, “中 매우 악의적”
교통부 관광서가 중국 여행단 모집을 중단한다고 발표하자 왕궈차이(王國材) 교통부 장관은 부처 간 협의 결과 중국이 너무 악의적이고 타이완이 풀어준 호의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며, 일단 3개월을 실시한 뒤 중국의 움직임을 지켜본 후 팀 구성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사진: CNA

중화민국 관광서는 춘절을 앞두고 타이완 여행사의 중국 단체 여행 금지령이 당초 올해 3월 1일 풀릴 것을 대비해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어제(7일) 오후 돌연 즉각 대륙으로의 여행단 모집을 중단하라는 금지령이 재차 내려졌다. 이에 왕궈차이(王國材) 교통부 장관은 “중국이 매우 악의적이었다”며 최근 일련의 단교 사례 및 M503 항선 논란 등을 우리측이 받아들이기 어려워 일단 3개월 간 금지한 뒤 중국의 움직임을 지켜본 후 팀 구성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중화민국 관광서는 7일 오후 "양안 정세의 변화를 고려하여, 대륙으로의 여행단 모집을 중지한다"는 내용의 금지령을 발표했다. 타이완 여행사에서 이미 예약한 3월부터 5월 출발 예정 단체는 가능하지만, 6월부터는 대륙으로의 여행이 다시 불가능해지는 것이다.

장용청(張永成) 여행업품질보증협회 이사장은 양안 관계가 다시 경색된 만큼 협회도 정부의 결정을 지지하고 협조할 수밖에 없으나, 양안의 관광이 항상 정치적이고 양안의 관계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 안타깝다고 전했다. 여행업계는 라이칭더(賴清德) 차기 총통에게 6월 이후의 양안 관광정책에 대한 명확한 설명을 요구했다.

한편, 대륙위원회는 지난해 8월부터 중국 대륙측에 쌍방향 단체관광교류 제의에 응할 것을 호소하는 등 우리측의 선량한 제의를 추진하게 못하게 되어 유감이라며, 양안의 건강하고 질서 있는 교류를 회복하기 위해 쌍방이 각자의 책임을 지며 적절한 의사소통을 배치해 양안 사람들이 모두 안심하고 교류에 종사할 수 있도록 조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徐承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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